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

멤버 7명 / 정원 20명
김호빈님의 메시지
2일 전

클럽 소개

클럽장의 입장승인이 필요한 프라이빗 커뮤니티입니다.

⭐‘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은 다양한 영화를 글감으로
삶을 투영하고 삶 너머를 바라보는
그래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에세이 쓰기를 지향합니다.

본 클럽의 프로그램은 ‘영화 읽기’를 통해 글감을 찾고

정기적인 영화 에세이 쓰기를 통해 종합적인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생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발견하는 것이며, 신선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정신을 사용하여

감성을 유연하게 하고 즐기고 배우고 매일매일의 일상에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로버트 맥기,『story 』, 황금가지, 12쪽.)

영화 에세이/비평 책들

📝 왜 영화 에세이를 써야 할까요?

영화는 일상을 훌쩍 넘어서는 지점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생각과 감정의 지렛대입니다.

영상, 문자, 그림, 음악 등 다양한 매체가 융합된 영화는 더 없이 풍성한, 글감의 광맥이기도 합니다.

에세이는 아주 일상적인 주제부터 사회적, 역사적인 담론까지 광범위한 글감을 다룰 수 있죠.

“여기서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

철학, 윤리학, 신학, 비평, 시, 유머, 재미, 모방, 일화, 농담, 복화술까지.

가장 자유로운 대화의 입김과 융통성도, 가장 고귀한 주제와 가장 저급한 주제도.

모든 것이 허락되고, 모든 것이 하나의 담화에 결합될 수 있다.”

(에세이에 대한 랄프 왈도 에머슨의 견해,『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셰리 엘리스 엮음, 다른, 2016, 71쪽)

또한 그 글감을 다양한 방법(분석, 해석, 비평, 연결/확장)과

표현법(설명, 논증, 서사, 묘사)으로 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글쓰기 장입니다.

가령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을 글감으로 간략히 써보면 아래와 같겠죠.

글을 쓰는 것은 단순히 준비된 생각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통해서 비로소 생각은 분류되고 정리됩니다. 그리고 연결되고 확장됩니다.

"글쓰기는 생각자체의 아버지이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단어를 이어가는 게 아니라

단어를 통해 생각을 이어나간다."

(잭 하트,『퓰리처상 문장수업』, 김영사, 30쪽.)

꾸준한 영화 에세이 쓰기를 통해 유연하고 단단한 글쓰기 역량을 기르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 어떤 영화를 다루나요?

현대 영화의 범주에 속하는 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의 예술영화, 독립영화, 상업영화를 대상으로 합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민권, 젠더, 소수자, 환경 등 동시대의 사회적 담론들과

관계, 성장, 사랑, 고통, 죽음, 희망 등 보편적인 삶의 주제들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정합니다.

✏클럽에서 어떤 활동을 하나요?

-본 클럽의 프로그램은 글감(영화)에 접근하는 4가지 방법(분석, 해석, 비평, 연결/확장)과

글을 표현하는 4가지 방식(설명, 논증, 서사, 묘사)을 습득, 훈련하고

이를 통해 종합적인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매달 클럽장이 한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한달 단위의 활동을 진행합니다.(영화는 각자 찾아서 보셔야 합니다.)

-매월 1일~10일에 입장이 승인됩니다.

-매월 12일까지 3~5문장 정도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인증해주셔야 합니다.

-정기모임 이틀전까지 분석, 해석, 비평, 연결/확장의 접근을 모두 포함한 a4 1장 내외의 영화 에세이를 써서 인증합니다.

-클럽장이 써주신 글에 대해 글쓰기 방법론과 인문학적 콘텍스트, 두 측면에서 코멘트를 드립니다.

-정기모임: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1시 신촌이나 합정에 있는 카페에서 3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정기모임에서는 영화에 대한 클럽장의 발제와 해설이 진행되고 각자의 에세이에 대한 애정어린 합평이 진행됩니다.

감상평 인증, 에세이 인증 두가지를 다 해주셔야 정기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 비용은 각자 부담하셔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읽기 자료(글쓰기 가이드 파일)외에도 글쓰기 역량 향상을 위한 읽기 자료,

해당 영화를 인문학적으로 통찰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수시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본 클럽에서 다루는 영화 중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있어서 성인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월 21일에 글을 쓰시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영화 에세이 쓰기 가이드’ pdf 파일을 제공해드립니다.

‘글쓰기 가이드’에는 에세이 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글감(소재+주제)과

영화와 연결/확장할 수 있는 책, 인물, 이슈, 예술 작품 등이 제시됩니다.

'영화 에세이 쓰기 가이드' 내용 예시

🧑클럽장은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작가이자 문화기획자 김호빈이라고 합니다.

인문학과 영화의 대화를 통해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 논한 인문‧예술 에세이

『로맨스 영화를 읽다: 사랑의 가능성에 대한 의혹 혹은 믿음』(알라딘 영화 이론/비평 주간 3위 기록)를 썼습니다.

공공영역, 사회적 경제 안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저변을 만들기 위해

영화, 책, 인문학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진행/강의해왔습니다.

문화와 예술,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시민적 가치를

나누고자 하는 서비스 '키노캔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6월 영화는 어떤 영화이고, 어떤 작품들을 다뤄왔나요?

<작가 미상>©2018.Beta Cinema.

6월 영화는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작가 미상>(2018) 입니다.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는 <타인의 삶>을 통해 동독 사회의 풍경, 그 안에 내포된 통제와 억압, 자유와 사랑의 의미를 고찰한 바 있는데요. <작가 미상>은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1932~)의 삶을 모티브로,

2차대전 전후, 동독 사회주의, 서독 자유주의 등 독일 현대사의 주요 국면을 관통하며 진정한 자유와 사랑, 예술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토니 에드만>©.2016.Komplizen Film.

11~12월에 다룬 영화는 독일 감독 마렌 아데의 <토니 에드만>(2016)입니다.

<토니 에드만>은 괴짜 아버지 빈프리트와 철두철미한 커리어우먼 딸 이네스,

취향부터 삶에 대한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부녀가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관계, 세대, 행복, 유럽 현대사, 현대 자본주의 등

보편적인 삶의 문제부터 거시적인 사회 담론까지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논-픽션>©.2018.씨지 시네마.

1월에는 프랑스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1955~) 감독의 <논-픽션>(2018) 을 다뤘습니다. 올리비에 아사야스는 현대 프랑스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입니다. 그는 평론가와 영화광으로서 방대한 영화적 지식과 특유의 지적인 소양을 결합해 독보적인 색깔의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논-픽션>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급변하는 세계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초상을, 위트와 아이러니가 깃든 그들의 대화를 통해 조명하는 작품으로, 올리비에 아사야스 특유의 지적인 색채와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그의 독창적 문제의식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칠드런 액트>©.2017.Toledo Productions.

2월에는 리차드 에어 감독의 <칠드런 액트>(2017) 를 다뤘습니다. <칠드런 액트>는, 소설 『암스테르담』으로 부커상, 『속죄』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언 매큐언이 직접 각본을 쓴 영화입니다.

<칠드런 액트>는 한 고등법원 판사가 소년의 생사가 걸린 재판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법과 정의, 종교와 도덕, 사랑과 믿음, 삶과 죽음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폐부를 찌르듯 날카롭게 삶의 본질을 파헤치는 이언 매큐언의 문학적 역량이, 영상 언어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시청각적 장중함, 대배우 엠마 톰슨의 명연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수작입니다.

<원더풀 라이프>©.1998.TVManUnion.

3월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1998)를 다루었습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초기작인데요. 보통 거장들의 초기작이 원숙한 경지에 이르기 전 작품 세계의 맹아를 엿본다는 차원에서 조명된다면, <원더풀 라이프>는 고유한 무늬를 지닌 하나의 작품으로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다른 세계를 체험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원더풀 라이프>에서 천국과 지상의 중간 지점 림보에 일주일 동안 머무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아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어떤 기억을 꺼내놓을까요? 여러분들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은 무엇인가요?

4월에는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2018)를 다루었습니다.

<아워 바디>는 8년째 고시생으로 살아가며 삶에 지쳐있던 자영이 어느날 '달리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달리기를 통해 조금씩 일상의 활기를 찾아가는 자영이 그렇듯 영화는 '건강한 몸'을 경유해 성장 영화의 익숙한 어느 지점으로 달려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자영은 경로에서 이탈합니다. 자영은 동시대 청춘들의 과업과 욕망 그리고 꿈 사이를 미묘하게 통과해 알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우리는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나요? 그 곳엔 무엇이 있나요?

<우리의 20세기>©2016.안나푸르나.

5월 영화는 마이크 밀스 감독의 <우리의 20세기>(2016) 입니다.

역사학자 시어도어 젤딘은 『 인간의 내밀한 역사』(어크로스)에서 "미래를 새롭게 보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를 새롭게 보아야 한다...우리의 정신 속에는 서로 다른 세기에서 유래한 정신들이 숨어있다."(14~15쪽)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20세기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요? 누군가에게 20세기는 전쟁과 혁명의 얼굴을 하고 있고 누군가에게는 화려한 마천루와 샹들리에의 불빛으로 기억됩니다. 어쩌면 우리가 미처 알지못하는 20세기의 표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망각속에 파묻힌 20세기를 발견해야 할지 모릅니다.

영화 <우리의 20세기>는 1979년, 55살의 싱글맘 도로시아가 운영하는 산타바바라의 쉐어하우스를 중심으로 사춘기를 겪는 도로시아의 아들 제이미, 제이미의 소꿉친구 줄리, 중후한 정비공 찰리,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포토그래퍼 애비까지, 다섯 사람이 짓는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시대적인, 20세기의 한 표정입니다.

클럽장 소개

김호빈

키노캔버스 운영자/영화 에세이스트이자 문화기획자
안녕하세요.^^ 문화와 예술,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시민적 가치를 나누고자 하는 서비스 '키노캔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에세이스트이자 문화기획자이기도 합니다.

『로맨스 영화를 읽다』(씨네21 이다혜 기자 추천도서, 알라딘 영화 이론/비평 주간 순위 3위 기록)라는 책을 썼고 문화기획자로서 독립/예술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의미있게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진행/강의 해왔습니다.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따뜻한 이성과 날카로운 감성을 지향합니다.

이 클럽의 키워드

클럽 운영 정책

  • 입장 신청서 제출 후 클럽장의 승인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되며, 이후 클럽에 초대됩니다.

환불 규정

  • 클럽에 입장한 날짜가 정기 결제일이 되고 클럽에 입장한 날로부터 매월 결제가 갱신됩니다.
  • 결제한 달에 해당 날짜가 없을 경우에는 그 달 말일에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 언제든지 정기 결제의 해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해지를 신청하신 경우 다음 달 정기 결제일의 전날까지 클럽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클럽 결제 FAQ 바로가기
매월 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