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다른 일상에 치이다보니 몇 달 지나 흐지부지 된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건 내 의지가 약하기보다는 독서가 일상으로 스며들지 않고 이벤트로 존재해서 그래요.
살기 위한 목적으로 밥을 먹는 게 아닌, 밥을 먹다보니 살아있는 것처럼
공부나 자기성장을 목적으로 독서하는 것보다 독서를 하다보면 공부와 자기성장을 이루게 된다는 사실!
북클럽 ‘오늘 또 한 장’은 독서가 일상이 되도록 서로가 런닝메이트가 되어주는 공간입니다.
“오늘도 한 장 읽자” 에서 “오늘 또 읽었다.” 로,
다시 한 걸음 나아가, “오늘 또 읽었다.”에서 “오늘도 한 장 썼다.” 까지.
‘오늘 또 한 장’은 하루 반짝 책을 읽는 것보다 적은 양이라도 지속적인 독서 활동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독서 활동을 독려하면서 독후 서평과 북마크, 독서미션 등을 통해 글쓰기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클럽의 모토를 의미해요.
바로 오늘, 또 한 장
가볍게 읽고
자유롭게 나눠요.
엘리(이민선)
그저 독서를 즐겨했던 평범한 여자 아이가 “민선이는 언어를 다루는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첫사랑의 한 마디에 시 쓰기로 문학에 입문했습니다. 첫사랑과 이별 후 10년 간 시, 소설, 동화 등 여러 장르를 떠돌며 글자와 애증 관계를 지내다 졸업 직후 강원일보에서 희곡 부문으로 등단해 현재 대학로에서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7년 간 1:1, 1:4 정예 멤버들과 글쓰기 모임을 운영해왔습니다. 대학 때 문화예술교육사를 취득하여 최근에는 글쓰기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미 부자에 잡식형 독서를 즐기는 외향적 내향인입니다.
시, 소설, 동화, 희곡, 심리, 인문학, 과학, 철학, 자기계발서 등 가리지 않고 다룹니다.
계절감이나 현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제로 주로 선정합니다.
5월의 책))
<살았더라면>(소설)
선정 이유 : 여러분께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봄은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새싹이 피고 새 생명이 깨어나는 시기입니다. 봄의 초록빛은 다른 계절보다도 빛이 납니다. 그러나 동시에 봄은 자살율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3월과 4월이 그렇습니다. 봄이 따뜻함보다는 꽃샘추위로 다가오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여기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3, 4월을 지나 5월을 맞은 여러분과 삶의 의미에 대해 논하고 싶습니다.
* 자유도서와 지정도서 읽기를 병행합니다.
1. 클럽장 엘리가 매 달 #지정도서를 공지합니다.
2. 클럽 회원들은 주에 1번 지정도서 #독서 미션을 수행합니다.
3. 자유롭게 책과 함께 하는 일상 사진을 올리며 #하루 일기로 서평을 작성합니다.
4. 클럽 회원들은 자신이 정한 #자유도서를 읽으며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1. 월 1회 클럽장이 지정도서에 관련한 에세이를 선물합니다.
2. 월 2회 격주로 비대면 독서감평회를 운영합니다. - 줌(Zoom) 프로그램 이용
감평회는 1회 자유도서/2회 지정도서로 나누어 소통합니다.(참여 자율) 시간 : 매달 2, 4주 일요일 오후 2시
지정도서 감평회에서는 현업작가인 클럽장이 여러분이 쓰신 서평(500자 내외)을 합평해드려요.
3. 이달의 열심 회원이 되시면 칭찬 베네핏으로 다음 달 지정도서를 선물 받으실 거예요.
올해 절반이 지났는데 새해 목표인 독서 이제라도 실천에 옮기고 싶으신 분
서점에 가면 책은 꼭 사지만 그대로 책장에 꽂아두시는 분
독서는 잘 하는데 늘 비슷한 분야만 읽는 분
독서 후 기억에 남는 게 없단 생각이 드셨던 분
주변에 책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이 없으신 분
독서를 나의 글쓰기로 확장시키고 싶으셨던 분
현업 작가의 자유로운 독서 에세이가 궁금하신 분
제가 시, 소설, 동화 창작 등 다양한 장르를 거쳐서 희곡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장르에 겁내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독서 덕분이에요.
저는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나의 삶에 잠시 선생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게 독서 활동의 진정 갚진 의의라고 생각해요.
여러분과 함께 딱딱한 독서 말랑하게 ’오늘 또 한 장‘에서 나누고 싶어요.
책 한 권 값으로 '오늘 또 한 장'의 '오늘 또 한 명'이 되어 보세요.
(클럽장의 실제 작업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