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스토리텔러, 조인후입니다.

현재 스타트업, 브랜드, 벤처캐피탈에 관한 글을 다양한 매체(창업진흥원, DBR, 모비인사이드, 다음채널 등)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서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미래의 전략을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커리어는 외국계 회사의 회계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숫자보다는 고객을 설득하고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반대를 극복하고 마케팅 분야로 전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씬에 들어와서 신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각 기업의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강력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히 기억에 남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를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태워 행복과 기대로 끌어올리다가 슬픔과 분노로 내려놓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위대한 기업가나 정치인은 이러한 긴장과 이완의 기술을 잘 활용합니다. 사람들을 롤러코스터에 태워 평범한 세상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려보내면서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당신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로 브랜드나 회사의 비전을 알릴 수 있습니다. 스토리로 전달된 콘텐츠는 우리의 뇌에 깊이 새겨지고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