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월의 독서모임이 한 번이라도 진행된 경우 빈자리가 있더라도 다음 달에 입장승인을 해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클럽장 최정문입니다🙌
'최정문 북클럽 - 과학으로 가는 문'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분들과 함께 과학 분야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입니다.
수학,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있지만 아무래도 분야의 특성 상 어렵게 느껴져 혼자서는 자꾸 책 읽기를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북클럽을 열게 되었습니다. 교양으로서 과학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제7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장민, 박선영, 정현수, 존벅, 최우준)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과학문학상은 김초엽, 천선란 등 신예 SF 작가들의 탄생과 함께 했습니다. 올해 치러진 제7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을 통해 한국 SF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최정문 북클럽에서는 매월 2회의 독서모임이 열립니다.
둘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자유도서 독서모임(각자 자유롭게 고른 책을 읽고 이야기)
넷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지정도서 독서모임(매월 클럽장이 선정한 과학 분야 책을 읽고 이야기)
독서 모임은 약 2시간 30분 동안 zoom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평상시에는 채팅방을 통해 자유롭게 독서인증, 독후감 공유, 과학 관련 이슈를 공유합니다.
*매월 진행되는 2회 모임은 2, 4주차 진행을 원칙으로 하지만 연휴 등을 고려하여 월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학, 과학, 공학, SF 분야의 책을 매월 1권씩 선정하여 함께 읽습니다. 책의 난이도는 교양도서부터 조금은 깊이 있게 지식을 다루는 책까지 다양하게 선정할 계획입니다. 어려운 내용이 있으면 멤버들이 함께 토론하며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모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유명하지만 혼자 읽기 어려운 책, 과학 분야의 고전, 트렌디한 교양 도서까지 골고루 다루려고 합니다. 클럽에서 함께 읽은 책들을 참고해주세요.
<함께 읽은 책 리스트>
- 2024년 10월: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막스 니우도르프)
탄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작용하는 다양한 호르몬들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편견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부터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것까지 폭 넓게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4년 9월: 휴가 갈 땐, 주기율표(곽재식)
주기율표 상 원소기호 1~20번에 해당하는 원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화학을 접해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라 한국 사정에 맞는 이야기들이 많아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 2024년 8월: 우리 우주(조 던클리)
우주 속에서 우리의 위치부터 시작하여 점점 먼 곳으로 확장해가는 방식의 설명이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몰입형 과학전시 '더 문워커스'를 함께 관람하며 우주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2024년 7월: 폭염 살인(제프 구델)
더위 앞에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지 느낄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이에 더해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2024년 6월: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앤디 돕슨)
다양한 동물의 사례를 통해 언뜻 보면 이해되지 않는 여러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진화의 방향이 완벽을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성적인 책 표지와는 다르게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 2024년 5월: 법정에 선 수학(레일라 슈냅스)
잘못된 확률과 통계 적용으로 인해 재판의 결과가 뒤바뀐 10가지 케이스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쉽게 겪을 수 있는 확률의 오류에 대해 알아보며 정확한 수학의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024년 4월: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다카미즈 유이치)
시간과 우주에 대한 여러 물리학 이론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시간은 한 방향으로 흐른다'는 생각을 너무 당연하게 갖고 있었는데 당연한 생각에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과학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 2024년 3월: 뉴럴 링크(임창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뇌공학의 현재, 미래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서술된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막연히 환상처럼 느껴지던 기술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 2024년 2월: 이토록 굉장한 세계(에드 용)
다양한 동물의 감각 환경세계를 탐험하며 다른 종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종의 환경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첫 걸음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 2024년 1월: 털 없는 원숭이(데즈먼드 모리스)
2024년 첫 책으로 출간된 지 50년이 넘은 진화에 대한 대중과학서를 함께 읽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과감하고 도발적인 책이라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 2023년 12월: 숨(테드 창)
테드 창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SF소설을 함께 읽고 5시간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꽉 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SF소설이 주는 신비함과 연말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 2023년 11월: 유전자 스위치(장연규)
DNA 변화 없이 유전자 기능의 변화가 유전되는 현상인 후성유전학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아직 최신 분야라 재미있는 사례보다는 원리와 이론 위주의 설명이라 쉽지만은 않은 책이었어요.
- 2023년 10월: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아난요 비타차리야)
폰 노이만은 수학, 물리학, 원자폭탄 개발, 컴퓨터, 게임이론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천재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지?'라는 의문을 폰 노이만의 생애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2023년 9월: 한 방울의 살인법(닐 브래드버리)
11가지 독약들에 대한 사건과 각 독약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소개된 책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2023년 8월: 수학은 어떻게 문명을 만들었는가(마이클 브룩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수학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모두 하나 같이 '이렇게 수학을 배웠더라면'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만큼 깊이와 흥미의 조화가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 2023년 7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카밀라 팡)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DHD를 가진 여성 과학자가 과학의 언어로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단백질, 딥러닝, 통계, 공명 등 다양한 과학적 개념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관계와 현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다른 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작가의 용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023년 6월: 부분과 전체(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양자역학을 창시한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자 현대 과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이죠.
하이젠베르크, 보어, 파울리, 디랙 등 물리학자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함께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당시 상황 속으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책이지만 지식과 교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5월: 내가 행복한 이유(그렉 이건)
테드 창, 김초엽 작가가 극찬하는 SF계의 마스터피스!
작품이 던지는 인간의 실존, 윤리 등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함께 토론했습니다.
각 작품의 설정을 이해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하드SF였지만 독서모임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함께 읽어 더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 2023년 4월: 코스모스(칼 세이건)
엄청난 두께이지만 멤버들과 함께 완독하는 성취감은 물론 과학, 예술, 철학, 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멤버분들이 열혈 참여로 더욱 알찬 시간이었어요:)
- 2023년 3월: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오후)
가볍게 입문할 수 있는 과학 교양서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과학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 분
- 수학, 과학에 대한 동경이 있지만 실천이 따라주지 않는 분
-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분
-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
<정기활동>
- 11월 10일 일요일 7시: 자유도서 독서모임(각자 자유롭게 읽을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 ~ 넷째 주 토요일: 독서인증, 독후감 공유(필수)
- 11월 24일 일요일 7시: 지정도서 독서모임(온라인 줌모임)
* 매월 말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다음 달 선정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매월 2회의 줌모임 외에도 연말파티, 도서전 혹은 과학관 탐방, 스터디, 수학/과학 분야 영화감상 등 오프라인 비정기 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 활기찬 북클럽을 만들어 나가요!